갑작스럽게 정해진 미국 출장
살면서 비행기라고는 제주도 갈 때 타본 비행기 두 번이 전부였던 내게 이 무슨...;;
이왕 정해진거 잘 다녀오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
(뒤늦게 작성을 시작한 건... 나중에 잊어버릴 것 같아서 필요성을 느낌)
① 여권 준비
일단 해외여행에 필요한 여권부터 준비
가까운 구청으로 찾아가 구비되어 있는 서류 작성하고 신청
26면과 58면짜리가 있는데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58면짜리로 신청
(58면 53,000원, 26면 50,000원)
신청하고 수령까지 4일정도 소요되었다.
② 핸드폰 로밍
해외에서 핸드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검색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
통신 요금은 법카에서 지원해주는 것으로 해결해야 되는 상황이라
공항에 가서 해결하자라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갔고,
공항 통신사에서 요금에 딱 맞는 통신사 전용 로밍 상품을 이용하였다. 로밍 or 미국 USIM칩 이용
(통화 무료, 데이터 4GB, 4GB 소진 후 400KB 속도제한/월 39,000원)
4GB는 한없이 모자라고 400KB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리다.
오기 전에 데이터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상품으로 잘 알아보고 오자.
③ 준비 서류 (2022년 5월 15일 기준)
여권 외에 나라별로 준비하는 서류가 다르다고 하니 항공사 홈페이지나 검색을 통해 준비할 것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가면 나라별 준비서류를 보기 쉽게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https://www.koreanair.com/us/ko/travel-update/covid19/map
출발지와 목적지 등 정보를 입력하면 필요서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준비서류
1.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증명서
2. 백신 접종 증명서
3. 여행 증명서(미국 CDC 서약서)
4. ESTA 비자
5. 전자 항공권 발행확인서(E-Ticket)
*코로나 확인 이력이 90일 이내인 경우
-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 사실확인서(영문)
(대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증명서가 필요 없다고 함)
3월 초에 코로나에 확진된 적이 있어 음성 증명서가 필요 없었으나 첫 출장이고 쫓겨나면
큰일 난다라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준비할 수 있는건 있는 대로 다 준비했다.(돈낭비;;)
1.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증명서
- 국내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 굳이 영문이 아닌 국문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함
탑승 수속을 밟는 과정에서 확인하는거라 국문으로 충분했지만
혹시나 미국에서 필요하게 될까봐 쫄아서 영문으로 준비
동네 병원에서 영문으로 발급받았는데 5만원 받아감
국문은 5천원 내외에서 가능, 영문은 지역마다 금액 차이가 있으며 국문보다 비싸다.
영문 증명서는 발급해주지 않는 병원도 있으니 인터넷 검색 및 전화로 문의하고 가는 것을 추천
결론 : 국내 항공사는 국문으로 충분. 혹시나 걱정되는 사람만 영문으로 가져갈 것
(탑승 수속 과정에서만 확인했고, 미국 도착한 시점에서는 아무도 확인 안함;;;)
2. 백신 접종 증명서
- 이건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안전하게 영문으로 준비
3. 여행 증명서(미국 CDC 서약서)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요구하는 문서로 출력만 해가면 탑승 수속 밟을 때 체크를 다 해주신다.
4. ESTA 비자
- 이것도 출력하는데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게 출력해가자.
5. 전자 항공권 발행확인서(E-Ticket)
- 이것도 혹시 몰라서 뽑아두기도 했고, 입국심사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하여 출력
④ 입국 심사 준비
심사관마다 개인의 기준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들은 준비해 가자
영어 못하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대답을 잘 못해서 애를 좀 먹었지만 진실의 방으로 끌려가진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함
⑤ 한국에서 해놓고 오지 않아서 후회했던 것들
- 선글라스 준비!!!!!
˙ 후기를 열심히 안찾아본 내 탓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정말 필요하다.
미국 와서 느낀 것중 하나... 미국 사람들 보면 선글라스를 정말정말 많이 끼고 다닌다.
처음에는 그냥 문화인가보다했는데, 그게 아니라 햇빛이 너무나도 강렬해서였다.
돌아다닐때는 물론, 본인이 운전할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필수!
- 우버 설치 및 카드 등록
˙ 우버를 사용할 일이 있으면 미리 설치 및 카드 등록을 하고 가자
미국 도착했는데 개인카드나 법인카드 등록이 안되면 공항에서 고아된다.
(미국 택시에 대한 평이 너무 안 좋아서 택시 탈 생각은 전혀 못함)
- 볼거리와 보조배터리
˙ 국제선은 대한항공만 타봐서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장시간 비행하는 과정에서 너무너무 할 게 없다.
데이터 필요 없는 핸드폰 게임이든, 노트북에 볼거리를 담아오든...
앞 좌석 스크린에 영화랑 예능 등등 몇 가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나
화질이 너무 아쉽고 헤드셋도 귀가 아픔
USB선이 있어서 충전을 시도했으나 거의 충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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