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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2.05~22.08 미국 출장

[한국시간] 22/05/15 - 출국

모든 준비를 끝내고 출국 당일날 아침

캐리어 짐을 미리미리 싸 두지 않은 탓에 전날 밤늦게까지 고생하며 캐리어를 채웠다.

(짐 싸는것쯤은 금방 할 거라는 생각은 아주아주 잘못된 생각이었다)

 

원래는 미국 갈 때 작은가방 1개, 기내 수하물 10Kg 1개, 위탁 수하물 23Kg 2개를 가져갈 수 있으나

돌아올 때 혼자 올 것을 생각하면 캐리어 3개는 무리라고 판단해서

기내 수하물, 위탁 수하물 캐리어 하나씩과 백팩 하나 들고 갔다

(도착 후에 든 생각이지만, 선물 같은 걸 사가려면 캐리어를 하나 더 들고 왔어야 했다)

 

3개월 간의 출장이기에 인천공항 구경도 시켜드릴겸 부모님과 같이 인천공항으로 출발

운전하기 싫으셨는지 결국 지하철로 이동(집이 동쪽 끝자락인지라 거의 2시간 걸림)

지하철역으로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뉘어 있는데

예약한 티켓에 나와있으니 그것을 참고할 것

 

잠시 인천공항 1터미널 구경하고 갑시다

와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진짜 크고 멋지다. 말로 표현하기 힘듬

- 탑승 수속

2터미널로 나와있어서 인천공항 2터미널역에서 하차

4시 비행기였었는데, 공항에는 1시 30분쯤 도착했던 걸로 기억...가물가물

아직은 코로나로 인한 해외여행들을 많이 가지는 않으시는지 공항이 생각보다 엄청 한산했다

사전에 대한항공 어플에서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여 미리 체크인하고 탑승수속 밟으러 갔음

수하물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위탁수하물만 체크하시고 별도로 가져간 백팩과 기내 수하물은 체크하지 않으셨다

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결과 확인서, 여권, 티켓 등등 확인하시고

CDC 서약서는 체크해주신 부분에 서명하고 제출

생각보다 탑승 수속 절차는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다.

(아마 눈대중으로 봤을 때 과하다 싶으면 확인하시는 듯)

 

- 여행자 보험

탑승 수속을 마치고 바로 여행자 보험 가입하러 이동

같은 층에 여행자 보험 관련 데스크가 있었음(삼성화재)

종류는 3가지(저가형, 기본형, 비싼거)가 있었는데

저가형은 보장받지 못하는 사항이 있어서 기본형으로 진행

비용은 기본형 기준 20만원정도

 

- 핸드폰

여행자 보험 완료 후에 핸드폰을 해결하기 위해 통신사로 이동

1터미널 중간 지점쯤에 보면 통신 3사가 모여있는 곳이 있고

바로 옆 서점같이 생긴 곳에서는 유심칩을 판매하고 있다.

먼저 내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로 가서 상담을 진행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내게 정해진 금액에 맞는 요금제는 Baro 4GB였다.

한 달 기준 데이터 4GB, 다 사용하면 400Kb 제한된 속도로 무제한, 통화 무제한

다른 통신사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옆에 서점으로 가서 유심칩 가격도 확인했으나, 생각보다 금액이 조금 더 높았다

 데이터 무제한 90일 기준 20만원정도? 인터넷으로 잘 찾아보면 저렴한 것도 있을 것 같음)

 

- 환전

핸드폰 문제를 해결한 뒤 사전에 신청해놨던 환전 금액을 받으러 이동

토스에서 첫 환전으로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신청($780 = 약 100만원)

참고로 환전 은행이 터미널 양끝에 있어서 본인이 수령할 은행 위치 제대로 알고 갈 것

내가 찾아갈 하나은행은 창가를 등지고 왼쪽이었다

(오른쪽으로 갔다가 다른 은행이 있어서 헛걸음)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공항에서 처리하려고 했던 것들을 하고 나니

은근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4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였고, 3시 50분까지는 탑승했어야 했는데

환전까지 마치고 나니 대략 3시 조금 넘은 상황

 

다시 지하로 내려가서 부모님과 식사를 해결했다. 맛은 생각보단 별로였던 것 같음

면세점 구경도 할 겸 빠르게 먹고 부모님과도 다녀오겠다는 인사 하고 안으로 이동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것이 짐 검사!

 

주머니에 있는 것들과 기내 수하물, 백팩 모두 올려서 검사대로 올리고

몸 검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그곳을 통과하면 바로 면세점!!

여기도 엄청 넓다... 마음 편히 구경하려면 미리미리 들어오자...

시간 촉박하게 들어왔더니 면세점 구경할 시간도 거의 없었고

그나마 시간 내서 사려고 했던 물건들도 매진

 

면세점도 엄~~~청 넓다. 일찍 들어와서 구경하자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탑승시간에 늦는 민폐를 끼칠 순 없으니...

여권과 티켓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탑승하였다.

 

탑승 전 내가 탈 비행기 구경...

 

드디어 출발!!!

 

이어서는 미국 시간 15일 자로 작성해야겠다.